새로전문협동조합 PROJECT

case study

노후의 건물의 기능회복

"화려한 디자인보다 중요한 것은 '기초'입니다. 40년 된 낡은 건물을 사람이 살기 좋은 쾌적한 집으로 바꾼 기술적 기록입니다."

구조 변경

PROBLEMS #1

엉터리 도면과 좁은 공간

오래된 빌라나 주택은 건축물 대장과 실제 구조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철거해보니 기둥 위치가 달라 계획된 평면을 쓸 수 없는 돌발 상황이었습니다.

SOLUTION #1

현장 맞춤형 구조 변경

디자인 수정을 위한 회의로 공기를 지연시키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즉시 '실거주 동선'에 맞춰 도면을 수정하고, 기둥과 벽체의 자투리 공간까지 수납장으로 활용하는 실속형 레이아웃을 적용했습니다.

단열/바닥

PROBLEMS #2

기울어진 바닥과 추위

40년 세월로 인해 바닥 수평이 10cm나 차이가 났고, 단열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외풍이 심각했습니다. 전기/설비 배관도 엉망이었습니다.

SOLUTION #2

수평 몰탈과 기밀 단열

눈에 보이는 마감재보다 보이지 않는 '바닥 수평(Leveling)'에 투자했습니다. 예산을 아끼기 위해 전체 미장 대신 꼭 필요한 부분에 셀프 레벨링을 시공하고, '기밀 목공 단열'로 웃풍을 완벽하게 차단했습니다.

단열/바닥

PROBLEMS #3

노후 건물의 진동과 누수 위험

40년 된 건물이라 미세한 진동이 심했고, 바닥 크랙으로 인해 아래층 누수 위험이 매우 높았습니다. 일반적인 방수로는 건물의 움직임을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SOLUTION #3

비노출 우레탄과 마페이(Mapei) 시스템

현장 상황에 맞춰 스펙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비용이 더 들더라도 진동과 크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고탄성 비노출 우레탄(고무계)'을 시공하여 방수층 파단을 막았습니다. 또한 우레탄 위에 타일이 안전하게 붙도록 이탈리아 마페이(Mapei)사의 고성능 접착제와 탄성 줄눈을 사용하여, 방수와 마감의 내구성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소통의 방식

현장은 매일매일 공유되며 주요 디테일 또한 최선의 선택을 위해 제안됩니다. 건축의 완성은 마음을 다하는 것입니다.

을지로 게스트하우스-가족형

After Gallery

CONDITION #1

주거 공간에 상업용 안전 기준 적용

일반 주택 공사보다 훨씬 까다로운 '숙박 시설'의 전기 안전 및 소방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40년 된 건물의 낡은 두꺼비집과 전선을 모두 교체하여, 누전과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집을 만들었습니다.

CONDITION #2

기간 단축과 실속 견적

- 공사기간 : 철거 포함 약 5주 (변수가 많은 노후 건물임에도 공기 준수)
- 비용 절감: 화려한 외장재 대신 단열과 방수에 예산의 70%를 집중했습니다.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줄여 거품 없는 '실속형 견적'으로 완성했습니다.

2025

8

Closing Remarks

기술자의 양심 인테리어의 완성은 예쁜 사진이 아닙니다. 10년을 살아도 물이 새지 않고, 한겨울에도 따뜻한 집. 그것이 새로전문가협동조합이 생각하는 기술의 완성입니다. 화려함보다는 '기본'을, 감성보다는 '정확한 스펙'을 약속드립니다. 험한 현장일수록 원칙대로 시공합니다.

"반듯한 수평과 수직, 오차 없는 마감이 만드는 아름다움."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완벽한 기초 위에 세워진 집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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